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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 각국이 전기자동차, 전기자전거, 전동공구, 휴대폰 등 2차 전지를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차세대 성장 사업으로 꼽고 기술개발과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국내에서는 이 같은 사업이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한 중소기업이 이 부문의 연구개발에서 상업화까지 개척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주)엘란기어스(대표 노세호 www.elangears.co.kr)는 기존의 2차전지 충전법을 개선한 스마트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급속충방전기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는 회사다.효율화와 다양화를 통해 새로운 기술을 개척하고 있다. 올해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사업 및 동국대학교 청년프론티어 지원사업 선정, ISO9001. ISO14001 획득, 국내외 특허와 벤처기업 인정 등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엘란기어스는 일본 수출에 나섰다.미국, 독일, 영국, 핀란드,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에도 수출을 위한 샘플평가를 받고 있다. 수출 계약이 성사될 경우 내년 매출 목표는 5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성능복원과 전기자동차 충전시스템,2차전지 급속 충전법 등의 연구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신재생 에너지 사업 진출도 앞두고 있다.

노 대표는 “2차전지 관련 충방전 기술에 있어 세계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 세계 시장으로 진출,친환경 그린 에너지 산업에 ‘엘란기어스’란 이름이 나오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재섭 기자 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