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9.30 16:20
수정2011.09.30 16:20
분자진단시약 전문기업 바이오니아가 바이오코리아에 참가했습니다.
바이오니아가 새롭게 개발한 장비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바이오니아가 세계최초로 개발에 성공한 단백질 합성과 핵산 자동추출 장비입니다.
ExiProgen으로 이름붙인 이 장비는 그동안 일일히 손으로 진행했던 유전자 추출 작업을 자동화 시킨 것으로 앞으로 유전자 연구개발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쓰일 전망입니다.
바이오니아측은 과거 PCR machine이라는 장비가 개발되서 유전자 기술분야가 확대된 것처럼 이번 ExiProgen 개발은 단백질 기술의 새로운 응용분야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남일 바이오니아 과학사업부 이사
"유전자 추출과 단백질 발현, 정제 부분은 아직도 자동화 되어 있지 못한 영역 입니다. 이런 부분을 연구자들이 수용할 수 있는 가격에 완전 자동화 장비로 출시 한 것이 큰의미라고 생각합니다. 대다수 실험실에서 쓰일겁니다."
바이오니아의 독보적인 기술력은 질병RNA를 파괴하는 SAMiRNA 개발로도 이미 시장에서 증명받은 바 있습니다.
SAMiRNA는 질병을 유발하는 단백질의 생성을 원천적으로 차단시키는 장점이 있어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이를 응용한 신약개발이 한창입니다.
앞으로 단백질 공학 시장은 2013년에 5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바이오니아는 현재 국내외 대형 제약회사들과 신약개발을 위한 본격 논의를 진행중인 만큼 5억달러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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