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 넘게 상승한 29일 '2011 제16회 삼성전자 SMART TV배 한경 스타워즈'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도 모두 개선됐다.

대회 2위를 기록 중인 이영주 대신증권 광명지점 부장은 이날 수익률을 4.12%포인트 높여 누적수익률이 41.20%로 상향됐다.

이 부장은 이날 신규매수한 현대중공업을 전량 매도해 130만원 가량 매도 이익을 거뒀다. 같이 신규 매집한 LG는 일부만 매도해 160만원 이상 이익을 확정지었다.

이 부장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수급 상황이 호전되고 있고, 오늘밤 독일 표결 이후 유럽발 악재에 대한 해소 기대도 커 일단 지수의 방향성은 위쪽으로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 상황이 호전되는 상황에서 대형주 중에서 낙폭이 과다했던 종목의 반등이 기대되는 구간"이라고 덧붙였다.

박노식 하나대투증권 공덕동지점 부부장의 수익률도 3.05%포인트 올라갔다. 박 부부장은 이날 12개 종목을 대상으로 활발한 매매를 펼치며 수익과 손실이 교차했다. 이런 가운데 현진소재 매도 차익을 188만원 가량 남겨 수익률을 개선시켰다.

나용수 동양종금증권 영업부 지점장도 수익률이 1.36%포인트 개선됐다. 나 지점장은 안철수연구소를 전량 매도해 257만원 가량 이익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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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