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서 강원도로 가는 사람들은 대부분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한다. 하지만 피서철이나 명절에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낭패를 겪기 십상이다. 이럴 땐 고속도로에서 나와 나란히 이어지는 6번 국도를 이용하면 어떨까. 양평에서 횡성,평창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는 차장을 열고 달리는 것만으로도 삼림욕이 될 정도다. 특히 태기산 너머 평창군의 봉평면과 진부면을 잇는 구간에는 이효석 생가,평창무이예술관,달빛극장,한국자생식물원,월정사와 상원사 등 볼거리도 다양하다. 평창군청 관광경제과 (033)330-2541
관광공사는 6번 국도의 평창을 비롯해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을 떠나는 듯한 경기도 전곡~문산 간 37번 국도의 연천 · 파주,가을꽃과 허브 향기 · 체험마을이 어우러진 경기도 용인 · 안성의 소풍길,자연과 예술의 기운이 가득한 368번 지방도를 따라 여행하는 경기도 포천,4번 국도를 따라 백제 문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산림욕도 즐길 수 있는 충남 부여,서천 등 국도 여행 코스 10곳을 선정,발표했다.
멋과 전통,예술이 흐르는 27번 국도의 전북 전주 · 완주 · 임실,해양엑스포의 도시 여수로 가는 17번 국도,대구수목원과 청도 와인터널 등 숲과 와인의 로맨틱한 휴식공간이 있는 25번 국도의 대구 · 청도,산 따라 물 따라 서정이 흐르는 진주~하동 간 2번 국도,바다부터 오름까지 제주의 자연 속을 달리는 1118번 국도 등도 추천 목록에 올랐다.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