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외교통상부는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를 성공적으로 이끌 운영요원을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운영요원은 부산 벡스코와 김해공항,부산지역 호텔 등에서 분야별로 배치돼 원활한 행사진행이 이루어지도록 활동하게 된다.

모집부문은 △회의 △공식행사 △등록 및 안내 △숙박 △영접·영송 △수송 △사무국 총 7개 분야 250여 명이다. 참여요건은 종일 근무 가능한 인력으로 △국제회의 유경험자 △영어 가능자 △제2외국어(불어,스페인어) 가능자 △부산 지역 거주자를 우대하고 1, 2차교육 등의 일정에 적극적으로 참석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자는 외교통상부 홈페이지(http://www.mofat.go.kr/busan) 새소식 또는 부산시홈페이지(http://www.busan.go.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적합한 근무형태를 선택,19일까지 신청서를 이메일(bmdmjlove@bmdkorea.com)로 제출하면 된다.

요원은 지원 분야별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1차 서류 합격자는 26일에 개별통보(이메일, 문자)한다.서류합격자는 면접(9월23~25일)을 거쳐,최종합격 되면 9월 29일 개별메일 및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국제 개발 원조 분야의 주요이슈를 논의하고 관련 원칙과 규범을 형성하는 개발원조분야의 세계 최대·최고위급 회의.160여개국 장관급 인사(일부 국가 정상 포함),국제기구대표,국회의원,시민단체 대표 등 20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는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가장 중요한 국제회의로서 2010년도 ‘G20 서울정상회의’에 이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개발원조분야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 준비기획단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개발원조 분야 세계최대 행사인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기타 운영요원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총회 사무국으로 전화(070-4333-4667~9) 또는 이메일(bmdmjlove@bmdkorea.com)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