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주례를 맡아보는 결혼식에선 가끔 신랑 신부의 친구나 친척이 사진 찍는 일을 해준다. 그런데 한 번은 식이 시작되기 전에 전문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나에게 귀띔해주는 것이었다. 그의 사진술은 나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포즈를 취하게 하거나 그들을 보고 웃으라는 소리도 하지 않고 찍어대는 것이었다. 이상히 여긴 난 들러리 선 사람에게 사진사가 어느 사진관에서 온 사람이냐고 물었다. "실은 저 사람 살인현장에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경찰관입니다"라는 것이었다.
[비즈니스 유머] 프로 사진사
내가 주례를 맡아보는 결혼식에선 가끔 신랑 신부의 친구나 친척이 사진 찍는 일을 해준다. 그런데 한 번은 식이 시작되기 전에 전문사진사가 사진을 찍어준다고 나에게 귀띔해주는 것이었다. 그의 사진술은 나를 놀라게 했다. 그는 사람들에게 포즈를 취하게 하거나 그들을 보고 웃으라는 소리도 하지 않고 찍어대는 것이었다. 이상히 여긴 난 들러리 선 사람에게 사진사가 어느 사진관에서 온 사람이냐고 물었다. "실은 저 사람 살인현장에 다니면서 사진을 찍는 경찰관입니다"라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