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6.08 11:10
수정2011.06.08 11:10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기타법인 매물이 증가하며 낙폭이 커지고 있다.
8일 코스피지수는 11시 현재 전날보다 26.59포인트(-1.27%) 급락한 2073.1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닷새만에 반등을 시도하며 장중 2109.11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기관 매도에 이어 국가 기타법인 매물이 급증하며 2072.44까지 밀리기도 했다.
투신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이 116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국가 기타법인이 85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며 지수 급락을 이끌고 있다.
개인이 1680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도 340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나고 있지만 지수 하락을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에서도 차익 매물이 늘어나며 180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화학 건설 등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집중되며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인터넷뉴스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