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하이닉스를 5월 초 3만3000원에 매수했습니다. 반도체 가격도 좋다고 하고 주가도 내려오길래 매수했는데 하염없이 빠지네요. 포트폴리오 상 비중이 50%나 되어서 손실이 큽니다. 왜 하락하는지,언제쯤 반등할 것인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하이닉스에 무슨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도 궁금합니다. 반등한다면 어느 정도에서 매도하는 게 좋을까요.

A : 반도체는 경기민감 업종이라 경기전망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최근 미국과 중국 등의 제조업지표가 다소 악화된 게 정보기술(IT) 업종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을 것입니다. 5월에 D램반도체 스폿가격이 다소 조정을 보였고,낸드플래시 가격도 내렸습니다. 그러나 하이닉스의 고정 거래가격은 큰 조정이 없었기 때문에 2분기 실적이 실망스럽진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분기 이후에 대한 전망은 다소 엇갈리지만 글로벌 경기가 하반기에 회복할 것이라는 관점에서 IT업황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습니다.

반도체가격 역시 하반기에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입니다.

하이닉스 주가는 2만6600원을 절대지지선으로 예상합니다. 2만6600원을 깨고 내려간다면 비관적으로 봐야 하지만 이 지점을 지지하고 반등한다면 주가는 단기적으로 3만2000원 선까지 반등할 것으로 분석됩니다. 단기 상승목표치를 3만2000원으로,손절매 선을 2만6600원으로 설정하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인천여우 곽지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