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내셔널 축구선수권대회가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창원축구센터 등 5개 구장에서 펼쳐진다.

개막경기는 19일 오후 2시 창원종합운동장에서 부산교통공사 대 천안시청의 경기를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이 펼쳐진다.창원시청 팀은 20일 창원축구센터에서 김해시청과 지역 라이벌전을 치른다.

참가팀으로는 내셔널리그 참가팀 14팀이 예선리그를 거쳐 4개조 1,2위 팀이 8강에 진출 오는 26일부터 8강 토너먼트를 치룬다. 28일에는 준결승전을, 30일은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는 정규리그 상위권인 창원시청팀과 고양 국민은행,울산미포조선 팀 등이다.지난해 우승팀 부산교통공사와 강릉 시청 팀도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강팀으로 꼽힌다.프로경기 못지않은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에게 수준 높은 축구의 향연을 펼치면서 국내에서 권위 있는 아마추어 축구대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자전거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 및 이벤트 등을 준비하고,경기장을 찾는 축구팬들에게 축구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창원시는 기대하고 있다.

창원=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