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문디AI는 절대수익을 노리는 전문운용사로, 재간접 헤지펀드의 운용자산 규모가 약 117억달러에 이른다. 헤지펀드 운용규모는 11조원,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000조원이다. 아문디AI는 또 33명의 투자전문가를 포함해 모두 125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뉴욕, 런던, 시카고, 파리 등 4곳에 현지법인이 있다.
로랑기예 대표는 이날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삼성증권의 'creative rich를 위한 글로벌 투자포럼'에 앞서 이같이 밝힌 뒤 "특히 시장상황과 상관관계가 적은 대안상품들을 찾아 투자해야 투자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는 "최근 중동사태와 일본의 대지진, 중국의 긴축정책 지속, 선진국 및 신흥국 시장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 인플레이션 우려, 유럽국가의 국채부채 위기 등으로 시장의 방향성이 불확실한 상황"이라며 "이러한 투자환경에서 주식, 채권, 현금 등 전통적인 자산군에만 투자할 경우 수익을 올리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불확실한 시장방향과 상관없이 절대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헤지펀드 투자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로랑 기예 대표는 조언했다.
그는 "자산의 배분 차원에서 헤지펀드에 대한 투자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상당히 효율적일 수 있다"며 "특히 헤지펀드는 다양한 투자전략과 투자자산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분산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