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사랑' 차승원-공효진-윤계상, 삼각라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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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이동윤)의 비호감 연예인 구애정(공효진)이 두 명의 훈남 독고진(차승원)과 윤필주(윤계상) 사이에서 행복한 고민에 빠졌다.
극중 애정은 자신을 향한 독고진의 사랑 고백을 받은 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 맞선 프로그램 '커플 메이킹' 파트너 필주도 애정의 일에 자꾸 관심을 갖게 되면서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이 본격화되고 있다.
18일 방송된 5회에서는 애정의 말 한마디에 수염을 깎은 독고진에게 '볼키스' 후 두근거림을 느낀 애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 사이의 러브모드를 기대케 했다.
이어 19일 방송될 6회에서 애정은 '커플 메이킹' 촬영하다 잠시 필주와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애정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곳에 온 독고진이 그 장면을 보게 되고, 그 후 독고의 귀여운 질투가 시작되는 것.
최근 경기도 양주 MBC 문화동산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차승원은 한여름 못지않은 무더운 날씨 속에 가죽 재킷과 선글라스로 멋을 내고 등장해 현장 관계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촬영이 계속되면서 차승원이 더울까봐 걱정된 공효진이 "지금이라도 재킷 벗으세요."라고 하자 차승원은 "괜찮아, 훈훈해~"라는 말로 응수해 현장에 큰 웃음을 선사했다.
차승원은 필주의 펜을 볼풀에 던지는 장면을 직접 볼풀에 들어가서 쑤셔 넣는 것으로 바꾸는 등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줘 "이러다 우리 드라마, 시트콤 시간대로 바뀌는 거 아니냐."는 제작진의 웃음 섞인 한 마디가 더해졌다는 후문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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