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대학교 축제 공연 중 '레이저 테러'를 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는 '경원대 축제 아이유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아이유가 대학 축제 공연에 참여한 모습의 동영상이 게재됐다.
축제현장에서 아이유는 대표곡인 '좋은날' '나만 몰랐던 이야기' '마시멜로' 등을 선보였다. 하지만 공연 중 누군가 아이유의 눈 주위를 겨냥해 계속해서 레이저를 쏘기 시작했다.
레이저 테러는 아이유의 공연 중 계속해서 진행됐고, 아이유는 이를 피하면서도 다소 불편해 보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포인터 레이저는 강의시간 등에 활용되는 것이지만, 눈에 잘못 비춰지면 자칫하면 각막에 손상을 입히고 실명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을 정도로 눈에는 치명적이다.
이에 일부 네티즌은 "관객도 무대 매너를 배워야한다" "정말 너무 지나치다" "범인을 색출해야한다" "고의적이다" 등 분노하고 있다.
아이유는 레이저 테러에도 무사히 예정된 무대를 모두 마치고 내려와 프로다움을 과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