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는 3일 ‘마트11번가’를 오픈하고, 결제 금액이 대형마트 3사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만큼 포인트로 110% 보상하는 제도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최저가 보상 코너’ 노출 상품에 한해 실시된다.
마트11번가는 400여 전문셀러들이 농수산물, 반찬·라면·과자, 세제·주방용품 등 15만여 개 식품, 생필품을 마련한 온라인 장터다. 11번가에서 판매되는 생필품이 대형마트보다 비싼 경우, 그 차액을 포인트로 110% 돌려주는 ‘최저가 110% 보상제’를 상시 시행하기로 했다.
마트11번가 최저가 110% 보상제 해당 상품을 결제했는데, 오프라인 마트 3사의 상품이 더 싼 것을 확인했다면 보상 대상자다. 고객은 증빙 가능한 자료(영수증, 전단지 등)를 사진 촬영하고, 신청서를 접수(3일 이내)하면 된다. 그러면 11번가는 규격, 용량 등 최저가 조건을 확인한 후 포인트로 돌려준다. 차액이 1800원일 경우 110%인 1980원 보상해 준다는 얘기다.
마트11번가는 또한 품질보증 110% 보상제 산지직거래 코너, 한정셀러(BIG&OK 라벨 획득, 제조사 총판, MD추천) 운영 등의 제도도 운영한다. ‘품질보증 110% 보상제’는 산지직거래 코너에서 판매되는 농/어/목장 상품이 고지된 규격(중량, 사이즈)과 등급(인증사항)이 실물과 달라 고객이 반품을 원할 경우 적용된다. 고객에게 무료 반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매금액의 10%를 포인트로 보상해준다.
11번가는 ‘마트11번가 탄생 기념 폭풍특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6월 3일까지 매일 1개 품목 2200개의 상품을 오전 11시, 밤 11시 두 차례에 걸쳐 파격 할인하는 행사다.
이날에는 선진푸드마트 바비큐폭립 450g상품 가격을 45% 내린 4900원에 판매한다. 오후 3시에는 ‘세노비스 트리플러스 10일분(오메가3+비타민+미네랄)’을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배포한다. 마트 상품 33개 품목 구매자 11명에게 총 11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매왕 선발’ 행사는 다음달 3일까지 진행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