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5.03 09:42
수정2011.05.03 09:42
코스피지수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과 프로그램매물 증가로 소폭 하락하며 2220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3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5.89포인트(-0.26%) 하락한 2223.0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뉴욕 증시 약세 반전 영향으로 4.56포인트(-0.20%) 내린 2224.40에 거래를 시작한 뒤 프로그램 매물이 늘어나며 2218.41까지 밀리기도 했다.
프로그램매도에 이어 외국인이 매물을 내놓고 있지만 기관과 개인 매수로 낙폭은 제한되고 있다.
외국인이 110억원 순매도하며 10거래일만에 팔자로 돌아섰고 프로그램매매에서 1200억원의 매도우위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와 철강금속, 서비스업을 제외하고 대부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증권 은행 건설 등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현대차, 기아차가 2% 이상 하락하는 반면 포스코와 SK이노베이션, S-Oil 등이 상승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