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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마 빈 라덴'의 시신, 종교의식 후 수장…아라비아해 떠돈다

알 카에다의 지도자 오사마 빈 라덴이 미군에 사살된 뒤 수장됐다고 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 외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1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빈 라덴이 사망했으며, 시신을 확보했다"고 공식 발표했으며, 이후 뉴욕타임스는 2일(현지시각) 빈 라덴의 시신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옮겨진 뒤 수장됐다고 전했다.

미 당국의 한 관리는 시신을 빨리 매장하는 것이 이슬람의 전통과 관습이기 때문이라 설명했으나 일각에서는 빈 라덴의 시신을 탈취 당하거나 그의 무덤이 '테러리스트들의 성지'가 될 것을 우려한 조치라 해석하고 있다.

한편 빈 라덴의 시신은 수장 전 이슬람 종교의식을 마친 후 아라비아해 북부 해역에 수장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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