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후원하고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이 주최하는 올해 X게임 대회는 세계 정상급 선수 200여 명이 참가해 스케이트 보드, 어그레시브 인라인, 자전거(BMX), 오토바이(모터X) 등 4개 부문 9개 종목에서 경쟁을 펼친다.
X게임은 '익스트림 스포츠 게임'의 약자로 자전거와 스케이트 보드, 인라인 스케이트 등으로 짜릿한 묘기를 선보이는 액션 스포츠다.
기아차는 대회기간 중 경기장 곳곳에 쏘울, K5, 스포티지R 등 주요 모델을 전시해 경기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ESPN은 해마다 이 대회를 생중계 및 하이라이트로 전세계 주요국가에 방송하고 있다"며 "기아차는 올해 3000회 이상의 TV 광고 방영과 기아로고 노출 등으로 7000만 달러 이상의 홍보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