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위촉한 21명의 객원 논설위원진은 각 분야 오피니언을 이끌어 가는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독자들은 한경 사설을 통해 객원 필진의 전문가적 식견을 읽으면서 더 깊어진 우리 시대의 주류 논변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경제 경영분야에서는 세계적인 경영전략 전문가로 뜨고 있는 조명현 고려대 교수를 비롯 재무 분야의 이만우 고려대 교수, 부동산 분야의 조주현 건국대 교수, 마케팅의 주우진 서울대 교수, 많은 논문을 자랑하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 자유시장경제 이념을 설파하는 안재욱 경희대 교수 등이 봉사하게 된다.

사회 법조 분야에서도 쟁쟁한 논객들이 참여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수사 검사로 유명한 문영호 변호사, 노동 전문가인 최강식 연세대 교수, 보건 의료 분야의 백수경 인제대학원대학 학장, 진정한 자유주의자 복거일 씨등이 필봉을 쥐게 된다.

원자력과 에너지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정수진 팀장과 김용균 한양대 교수가 위촉됐고 과학 기술 정책 분야를 다루기 위해 이정동 서울대 교수 등이 초빙됐다. 통계청장을 역임한 오종남 서울대 교수,정보기술(IT)분야의 임춘성 연세대 교수, 그리고 지방 대학에서는 김지수 영남대 교수, 이상식 계명대 교수 등이 객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 밖에 황영기 차병원 그룹 부회장과 안경태 삼일회계법인 대표, 구자균 LS산전 부회장 등 고위 최고경영자(CEO)들은 해당 분야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한경 사설에 녹여낼 것으로 기대된다. 통일과 북한 문제를 풀어낼 북한 전문가 조명철 박사도 객원 필진에 가담했다.

한경은 이들 전문가와 함께 이 시대의 진실과 가치가 무엇인지 독자 여러분과 함께 진지하게 고민하는 지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여론을 중시하되 포퓰리즘에 휘둘리지 않는 한경의 가치를 업그레이드된 한경 사설과 칼럼에서 맛보시기 바란다.

☞ 객원 논설위원 프로필

◆복거일(64) △서울대 경제 △1986년 문단 데뷔 △소설가

◆문영호(60) △서울대 법학 △1976년 사법시험 합격 △부산지검 수원지검 검사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오종남(59) △서울대 법학 △대통령비서실 정책/재정경제비서관 △통계청장 △서울대 주임교수

◆황영기(59) △서울대 무역 △삼성증권 사장 △KB금융지주 회장 △차병원 부회장

◆조주현(58) △서울공대 건축학 △메사추세츠대 도시계획학 박사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이만우(57) △고려대 경영 △조지아대 경영학 박사 △고려대 교수

◆안경태(57) △서울대 경영 △홍익대 경영학 박사 △삼일회계법인 회장

◆김지수(57) △서울대 경영 △텍사스 오스틴대 박사 △영남대 경영학과 교수

◆안재욱(57) △경희대 경제 △오하이오대 경제학 박사 △경희대 교수

◆정우진(55) △고려대 경제 △델라웨어대 초빙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자원개발전략실장

◆백수경(55) △이화여대 신문방송 △성균관대 경영학 박사 △ ㈜메디씨앤씨 대표이사 △인제대학원대학 학장

◆구자균(54) △고려대 법학 △텍사스주립대 경영학 박사 △ 고려대 교수 △LS 산전 부회장

◆조명철(52) △김일성대 경제학 박사 △ 김일성대 교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통일협력센터 팀장

◆이상식(51) △한국외국어대 신문방송학 △영국 셰필드대 언론학박사 △ 계명대 신방과 교수

◆주우진(51) △서울대 경영 △펜실베이니아대 경영학 박사 △MIT 조교수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최강식(50) △연세대 경제 △예일대 경제학 박사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김용균(49) △서울대 물리 △서울대 물리학 박사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한양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임춘성(49) △서울대 산업공학 △버클리대 산업공학 박사 △연세대 정보산업공학과 교수

◆조명현(47) △서울대 경영 △ 코넬대 경제학 박사 △벤더빌트대 조교수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

◆강석훈(47) △서울대 경제 △위스콘신대 경제학 박사 △성신여대 교수

◆이정동(44) △서울대 자원공학 △서울대 공학박사 △서울대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