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엔텍(대표이사 장준근)이 바이오 분석기기인 '탈리'를 출시했습니다. 정보통신 분야에서 슈퍼컴퓨터가 데스크탑 PC, 노트북으로 발전하고 이제 무선통신과의 결합으로 스마트폰으로 급격하게 바뀐 것처럼 BT, 즉 바이오 산업의 연구, 진단 장비의 소형화, 개인화 트렌드를 혁신적으로 선도할 제품이라고 나노엔텍은 밝혔습니다. '탈리'는 2009년 미국 라이프테코놀로지와 신제품 개발, 공급 계약을 체결 한 이후 첫 출시되는 차세대 소형 자동세포 분석기기로 직접적인 세포의 이미지 분석을 통한 유전자 분석과 세포 독성 분석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습니다. 즉, GFP, RFP Expression 분석을 통해 유전자 분석이 가능하고 아울러 Sytox Blue와 PI, 그리고 Apoptosis 분석 분석이 가능하다는 설명입니다. 나노엔텍만의 Lab-on-a-Chip 기술이 집약된 바이오칩 사용해 현미경 광학 기술, 유체 역학, Lab-on-a-Chip 기술 등 최근의 BT/IT/NT 기술이 총망라 되어 있는 well-made 제품이라고 나노엔텍은 강조했습니다. 약 1억원 이상의 고가 Flow Cytometer에 비해 5분의 1가격으로 출시하는 등 BT 분야에 있어서 파격적인 기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이에 라이프테크놀로지는 4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란도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 학회에 탈리를 출품하고 AACR을 시발점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해 본격적으로 전 세계에 판매합니다. 나노엔텍은 탈리의 경우 이미 라이프테크놀로지의 프리마케팅 결과 바이오 랩에서 아주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어 과거 COUNTESS의 성과를 뛰어넘는 바이오 환경의 변화 선도와 매출 증대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