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언어평가원은 초·중등생 200명을 대상으로 케임브리지 ‘Key for Schools(KET)’과 ‘Preliminary for School(PET)’ 무료 사전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 테스트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기관인 ‘ESOL’에서 주관하는 세계적 영어 평가 시험으로, 국제기준의 객관적 영어 실력을 확인 할 수 있어 매년 130여 개국 약 300만 명이 응시한다.

말하기·듣기·쓰기·읽기 등을 통해 실용 영어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제 인증된 전문 시험관과의 대면을 통해 말하기 영역을 테스트하는 것이 큰 특징.

이번 KET, PET 사전 테스트는 서울·경기 분당 지역의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에게 진행된다.

신청은 3월 18일까지 국제언어평가원 홈페이지(www.ilai.co.kr)에서 가능하며, 시험은 3월 26일 서울 및 경기 고시장에서 실시한다.

테스트 결과는 5월 2일에 개별 통보되며, 케임브리지 ESOL 영국 본사에서 채점한 성적 결과표를 제공한다. 단, 사전 테스트이기 때문에 인증서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는다.

국제언어평가원 관계자는 “케임브리지 테스트의 목적은 응시자의 정확한 영어 구사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전 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은 시험이다.

이번 KET, PET 사전 테스트를 시작으로, 케임브리지 테스트를 통해 많은 초·중학생들이 본인의 정확한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 실용 영어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031-711-0600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임수연 기자 (ysy@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