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아이의 교감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가족이 함께 식사를 해야하는 필요성이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어린 아기를 식탁 의자에 앉히기란 쉽지 않다. 또한 가격대 대비, 디자인이나 실용적인 면에서 적합한 제품이 많지 않아 엄마들이 선뜻 구입을 꺼려하는 부분도 사실이다.
일본 브랜드 야마토야의 유아식탁의자 ‘마터나 하이체어’는 붙잡고 서야 하는 아기들을 비롯해 성장 후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최근 엄마들로부터 주목받고 있는 제품 중에 하나다.
특히 이 제품은 일본과 유럽의 안전기준(EN-14988)을 통과했다. 가공하지 않은 너도밤나무(비치우드) 목재 사용으로 내구성이 뛰어나고 인체에 무해한 도료로 칠해 아이가 물고 빨아도 안전하다.
색상은 네추럴, 화이트, 레드, 퍼플, 옐로우 그린, 다크브라운(2011년 출시)이 있다.
이번 제품 리뷰에는 물건을 붙잡고 일어설 수 있는 10개월의 아기를 둔 이지혜 씨가 참여했다.
◆ 곡선으로 위험성↓…유아기 부터 성인기 까지 사용 '초 강점'
‘마터나 하이체어’는 의자프레임, 등받이, 상체 안전바, 가죽 보호 벨트, 좌판, 발판으로 구성된 조립제품이다.
이지혜 씨는 “색상(모델:옐로우 그린 체험)이 세련돼 집안의 어떤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고 첫인상을 말했다. 그러나 “조립을 혼자 하는데 조금은 어려움이 있었다. 아이 아빠가 조립하는 것이 더 나을 거 같고, 부모가 함께 해도 좋을 거 같다”고 전했다.
의자 프레임과 등받이, 상체 안전바는 곡선으로 설계됐다. 등받이와 상체 안전바는 아이를 지탱해주고 바르게 앉도록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씨는 “의자가 곡선으로 잘 빠져서 아이의 몸이 긁히거나 찍힐 일이 없다”고 안심했다. 또 “발이 공중에 뜨지 않고 발판을 디디고 있어 불안하지 않다”며 “아이가 물건을 잡으려 일어설때도 발판을 디디면 돼 낙상위험이 없다”고 설명했다.
또 “상체 안전바와 보호 벨트 덕분에 식사시간 외 가정일을 할 때 아이를 앉혀놓고 돌보기 편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초반에는 안전바와 등받이 사이로 아이를 앉히거나 빼낼 때 조금은 불편한 부분이 있지만, 아이가 크면 안전바를 분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돼있어 아이의 크기나 편의대로 변경 사용하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 제품은 13단계로 높이 조절이 가능해 유아기뿐만 아니라 청소년기, 성인기까지 쓸 수 있다.
그는 “발판 조절이 된다고 들어서 손으로 쉽게 넣고 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조립된 발판과 좌판은 흔들리거나 빠지지 않았다”며 내구성에 높은 점수를 줬다.
또 “성인용 식탁의자와는 다르게 안정감이 있어서 발로 밀거나 차도 쓰러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최대 성인기까지 사용할 수 있다니 경제적”이라고 만족했다.
◆ 부모와 유대감 형성…"눈 높이 맞아 교감 도움 커"
유아식탁의자의 크기는 458mmx580mmX805mm이다. 별도의 유아용 식판이 없는 형태라 일반 가정식탁에 둘러앉아 식사하게 돼 있다.
한춘근 한국아동발달센터 소장은 “한 식탁에서 식사하는 것은 가족과 유대감을 높이고 사회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며 유아식탁의자의 중요성에 대해 말했다.
한 소장에 따르면 돌아다니면서 먹지 않고, 같은 곳에서 식사하며 얼굴을 마주보는 시간은 아이가 긍정적인 교감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장이다.
이지혜 씨는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아서 집 식탁에 알맞았다”며 “한자리에 모여 눈을 맞추고 교감을 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또 “아이의 식사시간은 항상 엄마의 몫이었는데 한 식탁에 모이니 아빠도 아이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 꼽았다.
이어 “유아용 식판은 공간적 제약이 있지만 일반 식탁은 아이가 이유식기를 떨어트리거나 흐트러트려도 안심”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은 전용쿠션(등쿠션, 방석, 클린커버)을 별도로 판매한다. 등쿠션과 방석은 면 재질이라 세탁하기 쉽고, 클린커버는 가죽으로 방수처리 돼 있다.
이지혜 씨는 “가죽 클린커버는 음식물로 오염되도 잘 닦였다”며 “등 쿠션도 가죽으로 구성됐다면 음식물 제거가 쉬울 것”이라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야마토야의 ‘마터나 하이체어’는 이폴리움이 운영하는 디밤비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경닷컴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