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개장초 한 때 2년 5개월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지는 등 사흘째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어제보다 3.5원 내린 1104원에 출발한 원달러 환율은 한 때 1102.5원까지 떨어졌다가 오전 10시 현재 1104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이집트 소요사태 우려가 완화된 가운데 양호한 뉴욕증시 흐름이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고 오는 10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추가 금리인상에 기대감이 원화강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시장 관계자는 풀이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