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이 구축한 냉각시스템은 냉동기와 펌프,밸브 등 냉수 제조설비와 냉수관을 전력구 순환설비로 구성해 만들어진 것으로 온도 감시와 제어가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한국전력공사 남부건설단에서 추진한 북부산 전력소에 적용됐다. 회사 측은 이 냉각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14~20%에 달하는 송선효율 상승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규 LS전선 전력솔루션팀장은 "전 세계를 강타한 한파로 글로벌 전력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전력구 냉각 시스템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 효과적인 전기 에너지 사용을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예 기자 yea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