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지난해 4분기 매출 6천905억 원, 영업이익 7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6%, 104.7% 증가하며 사상최고의 분기실적을 경신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분기 매출이 2005년 3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24분기 연속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LG생활건강의 2010년 연간 실적은 매출 2조8천265억 원, 영업이익 3천468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7.5%, 5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도 전년 대비 2.0%p 증가한 12.3%를 기록했습니다. LG생활건강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의 성장한 이유로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탄탄한 성장과 함께 생활용품, 화장품, 음료 등 전 사업부문이 사상 최고의 영업이익과 이익률을 달성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화장품사업 부문은 매출 2천574억 원, 영업이익 323억 원으로 각각 54.7%, 163.6%의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사업과 화장품사업이 각각 연간 매출 1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인수를 완료한 해태음료를 통해 냉장제품 사업을 가속화 하는 등 향후 음료사업 부문 연간 매출도 1조원을 달성해 3개 사업부문의 매출 비중을 균형적으로 맞춰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김록기자 rok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