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1.01.05 08:26
수정2011.01.05 08:26
코오롱인더는 화학 업종 내 실적 대비 밸류에이션이 가장 저평가되어 있는 주식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증권은 코오롱인더가 강력한 구조조정과 지주사 전환 등을 통해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주력 제품에 대한 대규모 증설을 앞두고 있어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자동차.디스플레이 관련 매출 비중이 높고 중국 현지화에 성공하고 있으므로 대표적인 중국 소비 확대의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우량 자회사 보유에 따른 자산가치가 부각될 전망이며, 2011년 순이익 예상 증가율이 33%에 달하지만 PER은 6.5배에 불과해 화학 섹터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가장 높다고 덧붙였다.
신한금융투자는 코오롱인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원을 제시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