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효리의 하루’가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 팬 사이트인 디시인사이드 ‘이효리 갤러리’에 한 네티즌이 ‘횰님의 하루’라는 제목으로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브랜드의 광고 이미지를 이용해 하루 일과를 만든 것.

특히 이효리가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광고 제품이 여성들이 실생활에 주로 사용하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어, ‘이효리가 광고하는 제품만 사용해도 여성의 일과가 완성된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네티즌이 올린 ‘이효리의 하루’를 보면 이효리가 엣지있는 메이크업(클리오)과 스타일리시한 의상(탑걸)으로 스타일을 완성한 뒤 밥을 먹고(쿠첸), 퇴근 후에는 소주 한잔을(처음처럼) 가볍게 즐기고 주말에는 등산으로(휠라) 여가 활동을 즐긴다는 내용이다. 이 모든 것이 이효리 광고 제품만으로 가능한 것이 알려지면서 ‘역시 CF 퀸!’이라는 반응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하루’에는 팔색조로 변신한 다양한 모습이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각 광고의 컨셉을 100% 소화, ‘밥 한번 먹자’는 애교있는 모습, 아찔한 아이라인을 연출한 엣지 있는 모습, 소주병을 들고 춤추는 귀여운 모습, 등산하는 내추럴한 모습으로 완벽 변신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효리의 하루’에 대해 네티즌들은 ‘진정한 CF 퀸이다’, ‘역시 완판녀답다’, ‘이효리처럼 살고 싶다’는 등의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