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한달여 만에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최근 경제 동향 등을 점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년 경제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예산안의 기한내 통과를 촉구했습니다. 청와대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미혜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내년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건 성장"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제성장이 있어야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장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제75차 국민경제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높은 경제성장률에도 불구하고 그 온기가 서민들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이와관련해 정부는 내년 경제성장률을 5% 내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 예산의 기한내 통과도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까지 반드시 예산안을 통과시켜야 경기 회복 흐름이 장기화 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상반기 중에 재정의 55~60%를 집행해야 관행적인 연말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대북 강경기조를 재천명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북한에 대해 정부가 강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 도발을 억제하는 것"이라며 대화보다는 제재와 압박을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