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총장 서남표)는 이효철 화학과 교수가 물리화학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인 ‘ChemPhysChem 지’ 편집위원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간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논문 심사 및 편집 방향 설정 등에 참여하게 된다. 이 교수는 세계 최초로 액체 상태의 분자 구조 변화를 실시간 관찰해 사이언스지 및 네이처 자매지 등에 논문을 게재하는 등 분자구조동역학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업적을 쌓았다.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적연구사업의 시간분해회절연구단장을 맡고 있다.

ChemPhysChem은 2000년 창간되어 물리화학 분야에서 저명한 학술지로 알려져 있다. 편집위원들 중에는 아메드 즈웨일(Ahmed Zewail), 리원철(Yuan-Tseh Lee), 게르하르트 에르틀(Gerhard Ertl) 등 세 명의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과 물리화학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포진돼 있다.

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