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1.29 16:25
수정2010.11.29 16:25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늘 인천국제공항에서 800만번째 입국객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올 연말까지의 외래관광객 수를 지난해보다 12% 성장한 870만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올 초 외래관광객 유치 목표인 850만명을 넘어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처럼 외국인 방문객이 증가한 것은 중국관광객이 지난해보다 41% 성장했고 동남아 등의 근거리 시장도 20%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공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나상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외래관광객 1천만명 유치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과 MICE, 의료관광 등의 고부가가치 상품 개발 등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사업들을 더욱 강도 높게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김민찬기자 mc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