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모 한국경제신문 영상정보부 부장이 18일 캐논코리아 컨슈머이미징이 후원하는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을 수상했다. 양 부장은 '만남과 이별'을 주제로 찍은 사진이 9개 부문 가운데 'general news'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으로 뽑혔다.

이 사진은 13개월 만에 재개된 남북이산가족 1차 상봉 행사 이틀째인 지난달 31일 금강산 호텔에서 오찬을 마친 남측 가족 김성배씨가 버스를 타고 행사장을 떠나는 북측 삼촌 김현군씨를 눈물로 배웅하는 모습을 찍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