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수도권 아파트 분양실적이 전달인 9월에 비해 두배 이상 급등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10월 아파트 분양(승인 기준) 실적이 수도권 1만1180가구 등 전국 2만8993가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9월과 비교해 수도권의 경우 261%, 전국은 219% 증가한 것입니다. 국토부는 세종시 첫마을, 부산 해운대 등 지방 주요 대단지 분양이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이같은 10월 분양 실적은 최근 5년(2005~2009년)동안의 같은 달 평균과 비교하면 수도권은 여전히 20% 적습니다. 이달(11월)에는 수도권 1만1262가구 등 전국적으로 1만3563가구가 분양될 예정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