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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원산업, 참치 더 많이 잡는다…목표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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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증권은 4일 동원산업에 대해 참치 어획량 증가와 어가 상승으로 성장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 '매수'제시.

    이 증권사 백운목 연구원은 "적극적인 선박 투자와 조업지역 확대를 진행하고 있어 어획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장기 성장 전망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핵심 이익결정변수인 참치어가는 분기별 등락이 있지만 어족 자원의 부족 현상과 수요 증가로 장기적으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6.2% 증가해 분기별 최고치인 2008년 3분기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 호조는 참치어가 상승과 유가 안정세로 마진(참치어가-유가) 스프레드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5.3%, 14% 감소하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 하반기 엘니뇨 현상으로 어획량이 비정상적으로 급증해 실적 베이스가 높았기 때문이라고 백 연구원은 설명했다.

    그는 "동원산업의 내년과 2012년 매출액은 각각 13.4%, 8.8% 증가해 2년간의 부진에서 벗어나 성장세로 재진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07~208년 매출 증가는 참치어가 급등한데 따른 것이라면 내년 이후는 선박수와 조업지역 확대에 따른 어획량 증가를 주 원인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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