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10.10.21 12:41
수정2010.10.21 12:41
대우증권이 디스플레이 업종에 대해 11월부터 패널 업체들의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황준호 연구원은 21일, "10월 하반월 노트북과 모니터 패널가격은 보합, TV는 1~2% 하락하며 상반월에 이어 더욱 안정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원은 앞으로의 가격 추이에 대해서는 "IT 패널은 여전히 추가 하락이 제한적이며 일부 모니터 제품에서는 가격 반등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TV 패널은 추가적 하락 여지는 있지만 IT 패널과 같이 현금 원가 수준까지 떨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애플 아이패드의 판매량이 예상치를 하회한 것에 대해서는 "수요보다는 제한적 공급에 따른 것으로 판단, 부정적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분석했다.
주가흐름에 대해서는 "최근 IT 대형주보다 그동안 저평가됐던 중소형주들의 주가가 탄력적으로 재평가 받고 있다"며 업종내에서도 AMOLED와 중국 LCD 투자의 수혜가 예상되는 장비 업체들을 추천했다.
종목별로는 에스에프에이와 아바코, 케이씨텍, DMS를 탑픽으로 들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