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자사의 첫 아이패드용 게임 베이스볼 슈퍼스타즈 2010 HD를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 등 국내외 오픈마켓(온라인 장터)에서 야구 게임 부문 인기 1위를 차지했던 '베이스 슈퍼타즈 2010'의 HD 업그레이드판으로 4.99달러(약 5500원)에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아이패드용 HD판은 아이폰용보다 4배가량 커진 9.7인치 대형 화면에 맞춰져 1024x768 해상도를 구현한다. 또 아이패드의 특성에 맞춘 풀터치 방식을 지원한다.

우상진 게임빌 마케팅 팀장은 "게임빌은 앞으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닌텐도 DSi와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 등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해 모바일게임 시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