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민계식 회장과 프랑스 생고방그룹의 드 샬렌다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박막태양전지 공장 설립을 위한 계약식을 가졌다고 10일 발표했다. 두 회사는 50 대 50으로 지분을 나눠 갖고 총 2200억원을 투자,국내에 연간 100㎿ 규모의 박막태양전지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상반기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공장은 충북 등 외국인투자지역 내에 짓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2015년까지 추가 투자해 생산 규모를 연간 400㎿까지 확대,이 분야에서 세계 5위권으로 도약한다는 전략도 마련했다. 향후 박막태양전지 생산에 필요한 고품질 유리는 생고방그룹 자회사인 국내 한글라스사에서 공급받기로 했다. 이로써 현대중공업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결정형에 이어 박막형 태양전지를 모두 양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