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화정공, 사업 다각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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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엔진용 부품 전문기업, 인화정공이 다음달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합니다.
기존 선박엔진과 더불어 신규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입니다.
박진규 기자입니다.
인화정공은 금속가공과 용접제관을 통해 선박에 들어가는 대형 엔진부품을 만드는 기업입니다.
STX메탈, 현대중공업, 두산엔진에 제품 대부분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중속선박엔진 분야에서는 국내 시장 점유율이 50%에 육박합니다.
경제 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매출액은 최근 조선업황 호조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에만 35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절반 수준을 넘어섰습니다.
회사측은 상장을 계기로 신규시장 진출을 더욱 서두른다는 계획입니다.
이 인 인화정공 대표이사
"각 부품별로 대량 생산에 따른 원가경쟁력 효과가 있고 추가 투자없이 발전설비, 대형기계, 교량용 부품 등 신규사업 진출이 용이한 것이 강점이다."
기존 선박엔진 부품외에 대형기계 부품에서는 현대로템, 발전설비 부품은 효성, 교량부품은 삼영엠텍에 납품을 시작했고 올해 7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선박엔진 사업에서는 크루즈선과 같은 고부가가치 선박엔진 개발을 진행중입니다.
인화정공은 다음 달 4일과 5일 수요예측을 거쳐 13일부터 이틀 동안 청약을 진행한 후 2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WOW-TV NEWS 박진규입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