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빌은 역할수행게임(RPG)인 '제노니아'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으로 출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PSP용 제노니아는 다음 달부터 북미 시장에서 서비스를 시작하며, 소니의 앱스토어(온라인 장터)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 6.99달러로 판매될 예정이다.
제노니아는 이에 앞서 콘솔 게임기인 '지보(Zeebo)'와 '닌텐도 DSi'로도 출시돼 서비스 중이다.
송병준 게임빌 대표는 "제노니아가 닌텐도 DSi에 이어 소니 PSP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게임빌은 자사의 대표작들의 브랜드 파워를 살려 다양한 플랫폼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