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신한지주에 대해 이사회가 신상훈 사장의 직무 정지를 10대 1로 결정함에 따라 신한지주 사태가 일단 진정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5만3천800원을 유지했다. 이병건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경영권 관련 이슈가 직접적으로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경영진 내홍의 결말에 대해 아직 희망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견조한 실적은 신한지주의 최후 보루이기 때문에 향후 사태 수습 과정에서 실적에 부정적인 징후가 나타나거나 지주회사 경영의 통일성이 저해될 수 있는 소지가 드러나면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