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 참여한 UN산하 4개 기관의 지난해 조달물자 발주규모는 54억달러 규모다.차량,의약품,IT 통신장비 등을 주로 구매했다.월드뱅크와 아시아개발은행은 이보다 많은 97억달러,104억달러 규모의 물자를 지난해 구매했다.교통망건설,에너지개발,정보통신 인프라 등이 주요 투자 분야다.행사에 참여하지 않은 기관까지 포함하면 지난해 UN산하기관은 138억달러,국제개발은행 산하기관은 276억달러를 발주했다.
반면 우리 기업의 국제 조달시장 점유율은 저조하다.UN산하기관의 경우 지난해 4600만달러를 수주,0.3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국제개발은행 산하기관 조달시장에서도 8억달러를 수주해 3%의 시장을 차지하는데 그쳤다.
김형욱 KOTRA 정부조달사업팀장은 “우리나라의 경제규모와 기술경쟁력을 감안할 때 현재 국제 조달시장 점유율은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김 팀장은 “앞으로 진출유망기업을 발굴,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해 현 2%수준의 점유율을 2013년까지 4%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