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계열사 상장따른 지분가치 부각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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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가 계열사들의 잇따른 상장에 따른 주식가치 부각으로 수혜가 예상된다는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4일 삼성카드 주가는 오후 2시 17분 현재 전일대비 1800원(3.40%) 상승한 5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날 삼성카드에 대해 삼성그룹 계열사의 잇따른 상장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3500원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에 이어 아이마켓코리아가 상장되고 삼성SDS 상장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재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삼성카드는 계열사 지분 일부 매각으로 지분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1조2700억원 상당의 이월결손금에 대한 공제가능시한이 올해 말로 종료됨에 따라 하반기 중 이를 활용하기 위한 유가증권 매각이 예상된다며 건전하고 꾸준한 영업 흐름과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금융계열사로서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상승여력은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