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에이가 대규모 장비 수주 호재와 성장성 기대로 강세를 보였다. 23일 에스에프에이 주가는 지난 주말에 비해 2600원(4.02%) 오른 6만7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신규 수주증가와 삼성전자 시너지효과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적극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10만원을 유지했다. 에스에프에이가 지난 20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로부터 720억원 규모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아몰레드:AMOLED) 제조장비를 수주했고 SMD가 5.5세대 대형 라인 투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핵심 장비업체로 입지는 물론 장비 수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판단했다. 특히 내년부터 세계적으로 AMOLED용 모든 공정장비를 공급 제조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가 될 것이며, 삼성전자와의 시너지효과 지속으로 신규수주를 통해 올 하반기 및 내년 실적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