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및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NCB네트웍스가 2분기 실적 호전으로 소폭 반등했다. 10일 NCB네트웍스 주가는 전날보다 30원(1.37%) 오른 222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초 약세를 보였으나 실적이 발표되며 장중 7.53% 급등한 2355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NCB네트웍스는 이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45억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3.5% 증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201억5500만원으로 216.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7억1100만원으로 24.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하이투자증권은 NCB네트웍스의 실적호전이 국내 LCD(액정표시장치)업체들의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LCD 광학검사장비의 수주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