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문화,환경,식품,취업 등 9개 분야의 공공정보 API(응용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일반에 공개해 시민들이 이 데이터베이스를 활용,앱을 제작하도록 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지만 기업 단위로는 응모할 수 없다.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등 수상작 7팀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하고 비즈니스센터 6개월 입주권 등을 제공한다.수상작은 시민과 기업들이 다운받아 활용할 수 있도록 애플 앱스토어와 SK텔레콤 T스토어,KT 쇼스토어 등에 등록된다.
서울시가 이번에 공개하는 공공정보 API는 식품위생업소,취업정보,지하철정보,문화정보,대기·수질정보 등이다.시 관계자는 “자체 보유했던 데이터베이스를 공개함으로써 스마트폰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