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가 지식경제부의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사업단 선정평가 결과 바이오 메디컬 소재 중 단백질 소재 분야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습니다. 지식경제부는 10대 핵심소재와 관련된 컨소시엄에서 220개 기업과 연구기관을 잠정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시장 선점 10대 핵심소재(WPM : World Premier Materials)사업은 향후 9년 동안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거나 시장을 창출하고 지속적인 시장지배력을 갖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소재 개발사업으로, 핵심소재별 세계시장 10억달러(1조원) 이상의 매출과 시장 선점을 목표로 총 1조원의 재정을 투자하는 대형 사업입니다. 코리아본뱅크가 속한 바이오 메디컬 소재는 10개 분과 중 유일하게 아미노산과 단백질, 임플란트 분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가운데 코리아본뱅크는 단백질 소재의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 돼 연구를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연구개발비는 9년동안 분과별로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이번 성과는 코리아본뱅크의 근골격질환 치유용 재조합 단백질 소재의 기술력과 성장성, 시장경쟁력을 정부차원에서 인정해 준 결과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단백질 연구경험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근골격계 주요 소재가 될 BMP 시리즈와 TGF-beta, GDF5 등 단계적인 성장인자의 상용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