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철도나 버스 등으로 갈아타기 위해 먼 길을 걸을 필요 없이 동일 시설물내에서 다양한 교통수단을 자유롭게 갈아탈 수 있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환승시설의 집단배치, 교통수단간 환승거리 단축 등을 포함하는'복합환승센터 설계와 배치 기준'을 마련해 고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동안 우리나라는 교통수단간 연계환승체계에 대한 구체적 기준이나 지침이 없어 교통시설을 각 기관별, 사업자별로 제각기 건설·운영해 주요 교통거점이 흩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교통수단간 환승거리가 길고 동선체계도 복잡해 장애인과 노약자는 물론 일반인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