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Interview]④ 소지섭, 한지민과 결혼설 후 ‘미안하다’ 사과 "왜?”
배우 소지섭이 과거 배우 한지민과 불거진 결혼설과 관련해,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서울 청담동 한 카페에서 만난 소지섭은 “아니 왜 열애설도 안나고 결혼설이 났는지 모르겠다”면서 “정말 왜 결혼설이 났는지 이유를 모르겠다”라고 억울함을 내비쳤다.

소지섭은 “사실 결혼설이 난 후 한지민에게 미안하다 라고 사과했다”면서 “내가 사과한 이유는 열애설, 결혼설이 나면 그 데미지에는 차이가 있다. 동료로서 정말 미안했다”라고 털어놨다.

소지섭과 한지민은 드라마 '카인과 아벨'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번 결혼설 해프닝과 맞물려 결혼에 대해 소지섭은 “아직은 생각할 여유가 없다”면서 “마흔쯤 됐을 때, 가장으로서 책임을 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해볼 예정이다”라고 결혼 임박설에 대해 사실이 아님을 못박았다.

한편, “작품에 몰입할 당시에는 상대배우를 정말 사랑한다”라고 밝힌 소지섭은 MBC 수목극 ‘로드넘버원’에서 목숨 바쳐 사랑하는 여인 ‘수연’으로 출연한 김하늘에 대해 “동료”라면서 “기사가 또 이상하게 나오는 거 아닌가. 김하늘은 현명한 배우다”라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