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생 10명 가운데 6명이 최저임금도 받지 못한채 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첫 세대별 노동조합인 청년유니온이 전국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4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66%인 292명이 2010년 최저임금인 4천110원보다 낮은 임금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청년유니온 측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대기업은 매년 수백억원이 넘는 이익을 가져가면서도 저임금으로 아르바이트생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주영기자 oneey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