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은 다문화 가정 결혼 이주여성들이 한국 사회에서 겪고 있는 사회참여 문제 및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라이나생명은 지난해 8월 대구시 및 대구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갖고 각종 자격취득 과정을 위한 제1기 사업을 지난 9월부터 진행해 왔다.
1기 사업은 이주여성들이 취업을 희망하는 분야 8개 사업(제과,제빵기능사,한식조리기능사,간병사 양성,중국어강사 양성교육 등)을 선정해 지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별로 추진됐다.120명의 교육 참여자 중에서 모두 101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6명은 언어적 한계 등을 극복하고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했다.또 전문기술직에 취업한 이들도 13명에 달한다.
이영호 라이나생명 대표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발판으로 다문화가족 이주여성들이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회사에서 지속적으로 지원하게 될 2기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올해 제 2기 사업은 8월부터 각 센터별로 취업 희망분야를 신청받아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