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 노무현'으로 불린다. 지방대를 나와 경남 남해의 이장,군수 출신으로 참여정부 출범 후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발탁된 입지전적 인물이다. 당시 학력과 경력 파괴의 상징으로 불렸다. '노무현 적자'라는 별칭도 따른다.

청년 시절 재야단체인 민통련에서 활동하면서 구속된 전력이 있고 농민회와 민중의 당 활동을 거쳐 남해신문을 창간했다. 고향 남해를 떠나지 않고 활동한 게 정치 출발에 큰 도움이 됐다. 1995년 36세 때 무소속으로 남해군수에 당선돼 전국 최연소 기초단체장이란 기록을 세웠다.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정무특별보좌관도 지냈다.

△경남 남해(51) △남해종고 △동아대 정치외교학과 △남해군수 △행자부 장관 △자치분권 전국연대 상임고문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 △포스트서울포럼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