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특별한 팬들과의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고 있다.

김제동은 지난 27일 오전 8시 70여명의 팬들과 함께 서울 북한산에 올랐다.

앞서 김제동은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일 목요일 아침 여덟시 북한산 구기매표소에서 만나 산에 갑시다"라고 갑작스레 '산행 번개'를 제안한 것.

김제동의 '번개'소식을 듣고 평일임에도 불구, 아버지를 대동한 팬부터 다양한 연령대의 팬들이 산행을 함께 했다.

김제동은 등산을 마친뒤 팬들과 식사를 하고 담소를 나누며 "오랜만에 팬들과 등산하니 사람사는 기분이 든다"고 전했다.

모임을 마친 김제동은 트위터에 북한산 사모바위 사진을 올리고 "함께 산을 뵐 수 있어서 좋았다"며 "못오신 분들께는 죄송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