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에반이 성대 낭종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왔다.

앞서 에반은 3집 앨범 '너 울리게'와 '한 때'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중 성대 낭종 진단을 받아 16일 미국으로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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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불교방송 '문세윤의 뮤직펀치' 공개 방송에 출연한 에반은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을 안심시켰다.

에반은 "목소리가 생명인 가수여서 수술을 받기 전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목이 잠기는 등 불편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팬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해 수술을 감행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이어 "수술 후 오히려 목소리가 맑아진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걱정해주신 팬들을 위해서라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에반은 조만간 '너 울리게'의 후속곡을 통해 그동안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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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강지연 인턴기자 ji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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